- ‘청년이여 인류를 고민하라’는 주제로 도야마 대학 현대사회학부 학생에게 특강
- 올해 3월과 10월에 두 대학에 국제협력센터 설치…학생 교류 교두보로 활용
[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이 일본 도야마국제대학(富山國際大學) 국제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 특강을 했다.
홍덕률 총장은 18일 일본 도야마국제대학에서 현대사회학부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이여 인류를 고민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날 강연에는 나가시마 교우이치(中島恭一) 도야마국제대학 총장 등 대학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이 강연에서 홍덕률 총장은 “우리는 국가 간 분쟁과 테러, 자연재해 등 다층적이고 전면적인 위험 사회(Risk Society)’를 살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에서 ‘안전(Safe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글로벌 시민 교육과 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일본 메이지학원대학(明治学院大學)과 학술교류협정을 논의하며 일본 대학과의 국제적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대구대와 도야마국제대학 간 국제협력센터는 그 동안 학술협정체결 대학이었던 두 대학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설치됐다.
센터는 먼저 올해 3월 대구대 경산캠퍼스 경상대학관에 처음 문을 열었고, 이번에 일본에도 마련됐다.
대구대는 지난 8월 글로벌 창업캠프를 일본 도야마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등 이 센터를 학생 교류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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