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28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본격 시행

경북경찰, 28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16-10-27 09:19:21

[쿠키뉴스 경북=최재용·김희정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이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2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긴급 상황에서 쉬운 신고와 빠른 대처를 위해 기존 21개 신고·민원 전화를 112(범죄), 119(재난), 110(민원상담)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서비스이다.

경북경찰청은 이 서비스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7월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경찰·소방·해경·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신고체계 조기적응을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건의 경중과 긴급성을 토대로 관계 기관 간 신고 내용 공유와 공동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순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서비스는 112와 119 간 신고연계 시스템을 이용한 공동대응으로 신고접수부터 경찰관에게 현장 출동 지령까지의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은 “현재 실시 중인 긴급신고는 112와 119, 비긴급신고는 110이라는 홍보활동을 강화해 올바른 신고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112로 걸려온 민원상담 신고는 110으로 이관해 긴급신고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d7·shine@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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