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재용 기자]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단양(춘천방향)주유소가 안전운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 눈길을 끈다.

단양주유소는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용 비상공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와 진공 청소기, 워셔액 주입기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들은 공구함이나 비상장비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차량 정비소를 찾기 쉽지 않아 비상시 대처하기 쉽지 않은 점에 착안,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단양주유소는 이와 함께 장시간 고속도로 운전 중 급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 전용 쉼터를 마련해 PC, 팩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개인 비즈니스 업무 처리 후 차 한잔의 여유와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커피를 무료로 제공,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단양(춘천방향)주유소 천경환 소장은 “고속도로 특성상 장거리 운전이 많기 때문에 만약의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