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브리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 실시 外

[경북도의회 브리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 실시 外

기사승인 2016-10-27 18:54:23

[쿠키뉴스 경북=최재용·김희정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는 2017년도 본예산과 추경 심사를 앞두고 27~28일 안동과 청송에서 현지 확인 및 예결위 운영방향과 예산심사 기준을 토의하는 연찬회를 가졌다.

예결위는 27일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또 청송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현장과 청송향교 보수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운영현황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예결위는 집행부로부터 2017년도 당초 예산안과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족한 지방재정 여건 확충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예결위는 이어 둘째 날인 28일에는 ‘예산 및 결산 심의기법’ 이라는 내용으로 지방예산의 기초이론과 지방의회 예산·결산 심의기법, 참고자료 활용방법 등에 대한 업무연찬회를 가진다.

홍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는 앞으로 있을 2017년도 당초 예산안과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지만, 소통과 화합은 물론 예산심사 역량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산업정책연구회, ‘공연예술을 활용한 지역마케팅’세미나 개최 

경북도의회 문화산업정책연구회(대표 이상구 의원)는 25~26일 ‘공연예술을 활용한 지역마케팅’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화산업정책연구회는 첫날 청도의 코미디철가방극장을 찾아 관계자를 만나 현황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미디철가방극장은 전형적인 농촌에서 코미디 공연이라는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마케팅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연구회는 이어 최근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를 찾아 위덕대 이정옥 교수의 ‘경주 스토리텔링 관광 제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듣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교수는 “경주는 문화엑스포를 통해 공연된 다수의 오페라 공연으로 경주만의 역사문화를 알리는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삼국유사에 기록된 설화의 현장이 100여곳 넘게 남아있는 등 스토리텔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며 “많은 스토리텔링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구 문화산업정책연구회 대표는 “경주를 포함한 경북은 많은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와 아이디어를 수렴해 관광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정책연구회, 석포제련소 현장 점검 

경북도의회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동호 의원)는 25~26일 ‘경상북도 수질오염 관리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 개최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환경정책연구회는 낙동강 최상류에 있는 석포제련소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수질오염에 대한 현황설명을 듣고 문제점을 확인했다.

이어 대구경북연구원 김기호 박사의 ‘수질오염 사고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와 수질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 박사는 “수질오염사고는 사전예방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과 대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호 환경정책연구회 대표는 “앞으로도 학계, 산업현장, 관련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질오염 관리를 포함한 경북의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gd7·shine@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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