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이색 할로윈 축제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을 성료했다.
31일 상하농원에 따르면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은 마녀가 준 초콜릿과 사탕으로 인해 저주에 걸린 상하농원을 어린이들의 건강한 약속으로 저주가 풀어지면서 생기는 재밌는 에피소드로 진행됐다. 기존 테마파크의 할로윈 이벤트와는 다른 농원만의 맞춤형 할로윈데이를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의 형태로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운영됐다.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각 주말 일 평균 24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면서 평소 대비 200% 이상의 많은 고객들이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30일은 33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농원을 방문했다.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은 입장하는 순간부터 농원의 할로윈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놀거리를 제공했다. 입장 시 주어지는 튼튼 마법카드 속 퀴즈들은 농원 속 숨어있는 유령들과 소통하며 퀴즈를 풀고 도장을 받게 해 재미요소를 줬다.
뿐만 아니라 로컬 푸드를 활용한 호박라떼와 복분자 피 주스, 블루베리 눈알 에이드, 상하농원의 인기 먹거리인 소시지류로 만든 미라 소시지빵, 손가락 쿠키 등 다양한 기념 메뉴 체험과 상하농원의 건강한 순백색 유정란에 달걀 유령을 그리는 체험 등도 진행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농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바른 먹거리에 대해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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