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주유소 대표 등 33명 검거

경찰,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주유소 대표 등 33명 검거

기사승인 2016-11-01 09:16:32

[쿠키뉴스 대구=최재용 기자] 유가보조금을 부정으로 받은 주유소 대표 등 3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주유량을 부풀리거나 개인용 차량에 주유한 후 유가보조금을 빼낸 혐의로 A(32)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유량을 부풀리고, 화물차주의 개인용 차량에 주유한 후 유가보조금 카드로 결재해 주는 방법으로 약 6800만원 어치의 경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화물차 운전자 B씨 등은 부정 발급된 카드 전표를 이용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유가보조금 1940만원을 받았다.

경찰은 해당 지자체에 부정수급 환수조치를 통보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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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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