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7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7곳 선정

경북도 2017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7곳 선정

기사승인 2016-11-06 10:34:56

[쿠키뉴스 안동=최재용·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기능 증진, 해외산림자원 조성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복권수익금으로 추진한 2017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심사 결과,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부문’에 포항시를 비롯한 5개 시·군(6곳 7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부문’에 영천시(3억원)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12곳(복지시설 10, 무장애 나눔길 2) 사업제안서를 검토한 후,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곳(복지시설 9, 무장애 나눔길 2)를 추천했다. 산림청 녹색자금운용심의회는 최종 심사에서 경북의 7곳을 녹색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액 녹색자금으로 이뤄진다.

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에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산림복지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화적 녹색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d7·shine@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