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지진 피해 경주 살리자" K-POP 스타 총 출동

"9.12지진 피해 경주 살리자" K-POP 스타 총 출동

기사승인 2016-11-06 11:26:57

[쿠키뉴스 경주=최재용·성민규 기자] 9.12지진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를 살리기 위해 K-POP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경상북도는 오는 18일 경주시민 운동장에서 ‘희망경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KBS 뮤직뱅크 경주특집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될 KBS 뮤직뱅크 경주특집은 9.12지진 이후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 취소가 잇따르면서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주시민들을 응원하고, K-POP 스타들과 함께 경주 관광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주특집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관광협회와 경북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혁, 솔빈의 사회로 국내 대표 아이돌로 한류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샤이니, 트와이스, EXO-CBX, BAP 등 20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방청권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한류스타들과 함께하는 K-POP 공연이 천년신라의 고도 경주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d7·smg511@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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