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한의대학교는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에 필요한 한방기초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상해에서 한방추나수법과 해부학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한방추나수법 현장교육은 대구한의대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이 지난해 중국 상해시 진양생추나학교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난 30일부터 5일까지 3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방추나 교육은 상해시 진양생추나학교에서 실시했으며, 해부학은 상해 중의학대학에서 현장실습을 가졌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한방스포츠의학과 임은주 학생(3학년)은 “한방추나수법을 우수한 실습환경에서 중국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부학에 참여한 윤두현 학생(3학년)은 “이론수업으로만 배우던 인체를 해부학을 통해 직접 보면서 느낄 수 있어 좋았으며, 다시 한 번 방문해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