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국최초 '재난홍보방송시스템' 구축

의성군, 전국최초 '재난홍보방송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6-11-14 14:11:17
[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비상상황을 전파해 주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난홍보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재난홍보방송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를 이용해 무선으로 지역 18개 읍면 400개리 전체에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은 가정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지난 2015년 군비 11억여원을 투입, 지난달 구축을 완료했다.

이날 봉양면 화전리에서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마을주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홍보방송시스템 시연 행사가 열렸다. 

김 군수는 “재난 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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