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2016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김천 호두’와 ‘예천 떫은감’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김천시 김규학(49)씨의 호두는 산림과수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예천군 정철홍(59)씨의 떫은감은 장려상(산림과학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시‧도지사가 추천한 4개 품목(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일을 국립산림과학원, 유통업체, 전문가,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한명구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경북의 대추, 오미자, 송이, 호두, 떫은감 등은 전국적으로 우수성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입증 받았다"며 "지역 임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품질 보증과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한편 유통구조 개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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