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EXCO서 개막

'제11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EXCO서 개막

기사승인 2016-11-23 16:20:01
- 국제자동화기기전, 로봇산업전 동시 개최
- 역대 최대 규모, 26일까지 계속


[쿠키뉴스 대구=최재용·김덕용 기자] 현재와 미래의 부품소재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1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이 23일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과 함께 열려 부품소재·기계·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올해는 119개 업체에서 190개 부스를 차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벤처혁신관을 비롯해 미래 신산업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관이 마련됐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스위스 등 8개국 40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는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과 지역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열어 국내외 판로개척과 신시장 진출을 돕는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대구경북소재부품협동조합,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등 부품소재산업 관련기관이 참여, 각종 학술․비즈니스 세미나를 연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통적 부품소재산업 집적지로서, 이번 산업전은 해당 분야의 신성장 동력이 될 기술, 신소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에서는 지역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 자동차부품, 탄소,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기업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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