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휴게소, ‘안동참마보리빵’으로 농가-기업 맞손

안동휴게소, ‘안동참마보리빵’으로 농가-기업 맞손

기사승인 2016-11-23 16:27:06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 안동은 하회탈과 안동간고등어가 유명하지만 특별히 대접받는 작물이 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산약(山藥), 즉 ‘마’다. 안동에서는 600㏊에서 연간 5000∼6000t의 마가 생산된다.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부산방향)휴게소는 안동 대표 농·특산품인 마를 활용한 ‘안동참마보리빵’을 선보였다. 
 
지역 농·특산물 재배농가와 지역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서다.

안동참마보리빵은 영농조합법인 안동고을 탁촌장이 안동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한 마에 보릿가루, 생우유, 계란 등을 섞어 만든다.  

보릿가루는 국내산으로 겉보리, 늘보리, 찰보리 등 3가지를 사용하며 우유도 유지방이 많은 생우유를 넣었다.

안동마는 사포닌, 뮤신, 아르기닌, 콜린, 칼륨 등 약용성분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의 필수 영양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동(부산방향)휴게소 천경석 소장은 “안동참마보리빵은 건강 웹빙 식품으로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면서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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