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29일 경산캠퍼스 검도관에서 ‘청년창업한마당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 이채영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등 청년 창업 관련 정부 기관과 대학, 기업체 관계자, 청년 창업자,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창업 아이디어 전시회와 창업 토크콘서트, 세 줄 일기 콘테스트, 드론날리기 경연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창업 아이디어 전시회에서는 청년 창업 기업과 사회적 기업, 캡스톤디자인 창의설계팀, 창업 동아리 등 총 24개 팀이 직접 개발한 창업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였다.

또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트업! 청년업! 릴레이 강연’이란 주제로 청년 창업자들이 강사로 나와 창업을 하면서 자신들이 겪었던 경험과 어려움을 재학생 등 예비 창업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세 줄 일기 콘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청년창업한마당투어와 창업’을 주제로 세 줄 글짓기를 하며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표현했고, 드론을 중앙무대 표적지에 가장 가까이 착지시키는 경연대회를 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외에도 2016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창업모의 옥션 경진대회 시상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대구대에서 청년 창업을 위해 노력했던 결과를 총정리 하는 자리였다”며 “청년 기업에게는 자신들의 아이템을 검증받고, 예비 창업자와 재학생들에게는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