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오염사고 예방 위한 평가보고회 개최

경북도, 환경오염사고 예방 위한 평가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6-12-21 13:47:26

[쿠키뉴스 경주=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화학물질사업장 시설개선사업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평가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보다 효율적인 환경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관리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우수사업장에는 스톨베르그&삼일, 농심 구미공장, 베올리아워터코리아 구미지점 등이 선정됐다.

또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는 배출업소 지도점검 실적, 환경감시네트워크 운영 실태, 배출부과금 부과 징수 실적, 민원처리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한 결과 안동, 구미, 영덕, 고령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자율점검업소 확대 지정, 환경신문고)제도 정착, 민‧관환경감시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영세기업체에 대한 환경기술지원 등 기업과 행정이 상호 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환경취약 업소에 대한 관리 강화, 소규모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오염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영세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99곳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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