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22일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부터 하이트·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공장 출고가격을 6.21%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와 맥스는 500㎖ 한 병당 1079.62원에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 2012년 7월 이후 4년 6개월만으로 가격동결기간이 역대 최장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