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의성군 종합복지관에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민원행정 추진과 행정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 시․군과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6 경상북도 민원행정 우수기관 및 인·허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민원행정 우수기관·우수공무원 평가’는 고객중심의 민원행정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공무원을 포상해 민원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평가로 실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실적 등 5개 항목을 진행됐다.

또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 시상’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민원행정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북 조성에 기여한 부서와 공무원을 발굴․시상하는 민원행정 시상 제도이다.   

앞선 1일 도는 인·허가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적 심사와 평가를 실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인·허가대상 민원처리분야 최우수는 경산시 허가민원, 우수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규제개혁분야 최우수는 의성군 미래전략단, 우수는 포항시 정책기획관실이 수상했다.

민원행정 우수기관에는 성주군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는 포항·울진, 우수는 상주·경산, 장려는 안동·영주·영천이 각각 차지했다.

김장주 경상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공무원 여러분의 밝은 미소와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응대 서비스는 도민이 만족하는 선진 민원행정으로 가는 지름길이다”며 “지속적인 도민 섬김행정 환경조성과 규제 개선을 통해 현장중심, 수요자중심의 도민행복 행정서비스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주수 의성 군수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