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 불만상담, 겨울철 물품 큰 폭으로 올라

11월 소비자 불만상담, 겨울철 물품 큰 폭으로 올라

기사승인 2016-12-26 14:28:10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코트, 전기매트류 등 겨울철 물품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이 총 7만538건으로 전달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코트와 관련된 피해가 347.1% 늘어나 가장 컸고 ‘점퍼·재킷류’ 232.2%, ‘전기매트류’ 135.4%, ‘가스보일러’ 93.3% 등이 뒤를 이었다.

품질과 관련된 불만상담이 1만4944건으로 많았고 계약해제와 해지·위약금이 1만3249건, 계약불이행이 8474건으로 나타났다.

판매형태별 분류로는 특수판매 관련 소비자 상담이 2만451건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했으며 전자상거래 관련 1만2822건, 방문판매 2923건, 전화권유판매 1514건, TV홈쇼핑 1352건이었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상담건수 총 7만538건 중 82.4%인 5만8109건을 소비자단체·지자체·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관련법규 등 소비자 정보를 제공했으며 자율적 해결이 어려운 분쟁은 소비자단체와 지자체 피해처리를 통해 12.6%,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5.0%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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