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수도사업 190곳에 3219억 투입

경북도, 하수도사업 190곳에 3219억 투입

기사승인 2017-01-01 15:19:15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가 올해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등 190개 사업에 총 3219억원(국비포함)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16곳 392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8곳 201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4곳 478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41곳 840억원 ▲ 도시침수대응사업 5곳 352억원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86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7곳 102억원 등이다.

특히 한정된 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2018년까지 구미 하수처리장에 총사업비 1087억원이 투입돼 낙동강에 버려지던 하수처리수 9만t을 정제처리 후 구미2․3국가산단 내 입주기업의 공업용수로 사용하게 된다.

또 상습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포항시 등 5개 시․군에 2019년까지 총 1560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정비, 저류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시․군 지역의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와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한 사업비 679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도내 하수도 보급률이 현재 78.7%에서 80%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 사업별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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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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