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 참여 대상자 공모

경북도,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 참여 대상자 공모

기사승인 2017-01-06 16:33:29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2018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참여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집단화된 들녘과 농지구역에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해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1384억원을 투자해 9개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170개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했다.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경지가 10ha이상 집단화 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시행령 제4조(생산자단체의 범위)의 기준에 적합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유기농업자재 생산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에 필요한 시설 등 이다.

또 총 사업비의 10% 내에서 농업인 역량강화와 조직화를 위한 교육, 홍보프로그램 운영, 공동마케팅, 디자인·공동브랜드 개발, 제품 및 기술개발, 지적재산권 등록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지구별 총사업비 기준 1억에서 30억원 범위 내에서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국고보조금 30%, 지방비 50%, 자부담금 20%이다. 

사업대상자는 시·군 친환경농업담당부서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사업성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개 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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