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과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이 국내 1호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로 재활 치료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 정보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프라미솝의 이준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펠로우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대규모 장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메이킹 모어 헬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세계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헬스케어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는 뛰어난 사회혁신기업가(Social Entrepreneur)를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제약기업 베링거인겔하임과 전세계 사회혁신기업가 네트워크인 아쇼카의 파트너십 하에 2010년 출범된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는 현재까지 총 30개국 이상에서 60명 이상의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펠로우를 배출했다.
이들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펠로우’들이 진행하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총 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더 나은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는 장애, 영양, 응급질환, 1차 의료, 만성질환, 희귀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선발된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인 프라미솝의 이준호 대표는 국내 발달 장애인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의료 정보 부족, 요양 기관 별로 상이한 정보 관리 시스템, 발달 장애인 및 희귀 질환 환자의 경우 질환의 특수성으로 인해 환자 별로 치료에 대한 니즈가 다른 점을 문제점으로 바라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헬스 데이터 분석 및 관리 플랫폼인 ‘케어플(Careple)’ 서비스를 솔루션을 제공 했다.
환자들의 정보 빈곤을 해소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 발달장애인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이와 같은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을 일으켰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준호 대표는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가 헬스케어 혁신 프로젝트를 생활고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3 년 간 가계 생활비가 지원된다. 또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협력을 통해 본인의 사업 영역에 대한 확장 및 자문도 얻을 수 있다.
프라미솝 이준호 대표는 “내 이웃과 주변의 문제점에 대한 공감에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와 사회전체를 위해 확산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국내 첫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서비스를 확산 및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헬스케어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그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박기환 사장은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라는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해 베링거인겔하임이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메이킹 모어 헬스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첫 펠로우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1호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인 이준호 대표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켜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헬스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는 “메이킹 모어 헬스(MMH) 펠로우의 혁신은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제도와 업계의 관행을 개편하며, 소외된 집단을 통합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및 전세계적인 파급력을 지닌다. 이준호 대표가 이번 펠로우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들과의 연결을 통해 국내와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확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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