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근로자 새로운 교육 거점' 대구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준공

'학습근로자 새로운 교육 거점' 대구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준공

기사승인 2017-02-21 18:13:21

[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대학교가 20일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대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총 사업비 9억4000여만, 연면적 710㎡ 규모로, 장비실과 컴퓨터설계실, 공용컴퓨터실, 공용 공간 등을 갖췄다.

대구대는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특성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참여 기업과 협약을 맺고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학습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훈련(OJT, 실습교육)과 현장외훈련(OFF-JT, 이론교육)을 실시해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는 그 동안 98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500여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경영회계사무, 디자인,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34개 기업 300여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그동안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학습근로자에게 내실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센터 개관으로 숙원사업이었던 독립적 공간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지역 기업 학습근로자들의 새로운 교육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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