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상남도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연계한 ‘경남 창업생태계 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센터와 도는 ‘창업은 경남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한축’으로 인식하고 창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통해 창업활성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지역의 창업허브 및 혁신거점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일 세터 교류공간에서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 관련 전문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T/F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업생태계 조성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남대 홍정효 교수가 ‘창업생태계 조성방안 수립 추진단 및 기본계획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설명을 하고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경남지역의 창업현황 및 실태 분석을 통해 창업 추진전략 및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창조센터와 경남도가 협력해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및 중앙부처의 창업 지원시책, 각 기관의 연계협력사업 등을 분석하고 경남도민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중앙 및 도 예산 등에 집중반영하고 창업 관련지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센터와 도는 우선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격주별 회의를 통해 생태계조성 전략 방향과 세부실행계획을 도출하고, 경남지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3개의 분과위원회(창조산업, 창업지원, 고용지원)를 구성해 분과별 2~3회 회의를 통해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창업기업, 중소기업, 도민을 포함하는 중간보고회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남지역 창업현황 및 생태계 진단을 통해 경남도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창업생태계 구축 등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도민이 원하는 창업생태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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