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주 무등산국립공원과 멸종위기 동물보호에 나선다.
8일 스타벅스는 멸종위기 동물보호를 위해 동물 서식지 개선과 생태 통로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등산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369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7일 스타벅스 광주무등산점에서 무등산국립공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멸종위기 동물보호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대륙사슴, 늑대 등 4종 동물을 주제로 출시한 머그와 텀블러 등에 대한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불법포획 장치 등을 제거하고 생태통로를 설치하는 등 동물서식지 복원 개선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