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한국베링거-아쇼카한국,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공모 外

[제약산업] 한국베링거-아쇼카한국,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공모 外

기사승인 2017-03-09 15:26:2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은 2017년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하고, 오는 2017년 5월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내 헬스케어 분야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는 헬스케어 이슈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스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잠재적인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Value through Innovation)’ 실현에 기반한 장기적 사회공헌활동으로써 헬스케어 혜택이 도달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헬스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기회로 바라보고 이를 혁신적인 접근으로 해결해 새로운 헬스케어 가치를 창출할 역량을 가진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혁신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권리 옹호 프로젝트 또한 제안할 수 있다.

2차 면접 심사 후 통과한 최종 4 팀을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로 선정하고, 이들 팀에 프로젝트의 방향 및 구체성을 더하기 위한 헬스케어 전문가들과의 심도 깊은 멘토링 세션,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Alumni(동문회) 모임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우승은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4팀 가운데 1팀을 선발하며, 프로젝트 지원금 2000만원과 자문위원단과의 프로젝트 로드맵 멘토링 워크숍 특전 등의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는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는 아쇼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공모전을 통한 혁신가 발굴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년간 Rain팀(현 RG코리아), 펀무브, 닥터픽 등 유망한 체인지메이커 팀을 배출했고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등 공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도 잠재력을 지닌 국내의 혁신가들이 선정되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개인과 단체가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킹 모어 헬스의 심사 및 자문위원단에는 구태훈 시너지IB투자 이사,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김현정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 디자인센터장, 신재원 모바일닥터 대표, 이상욱 InBody 솔루션사업부 부서장, 장동경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장, 정재호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이사, 조경애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 최윤섭 성균관대학교 디지털헬스학과 교수 등 국내 각계의 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총 11명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휴온스, 안구건조증 바이오신약 ‘HU024’ 미국임상 2상 가속화= 휴온스는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HU024’의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 기관들과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에서 개발 중인 HU024는 기존의 항염증 치료를 통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들과 윤활작용을 통한 증상 완화 효능을 가진 인공누액 제품들을 대체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안구내 술잔 세포의 증식을 통한 상처 치료 및 항염증 효능을 통해 근본적으로 안구건조증 증상들을 개선 및 치료하는 제품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는 HU024의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 2상 시료 생산을 국내외에서 진행 중에 있다. 또 본격적인 미국 임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안질환 전문 임상기관과의 계약을 체결, 미국 FDA와 Pre-IND 회의가 올해 5월31일 진행될 예정이며, 임상 2상을 4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GlobalData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2년 16억 달러에서 2022년 5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12.8%로 전망하고 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연평균 8.6%의 증가세를 나타내어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 사이 200여억원이 증가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HU024의 미국 임상승인을 위해 비임상 시험 및 임상용 원제, 완제 생산을 진행중에 있으며, 미국 FDA와의 Pre-IND 회의가 올해 2분기에 확정되어 이를 바탕으로 미국 임상 진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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