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대선 후보 추대 청년경제인 '용오름' 발기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선 후보 추대 청년경제인 '용오름' 발기

기사승인 2017-03-12 13:38:10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오는 15일께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는 청년경제인 서포터즈 '용오름'이 발족한다.

용오름3040 준비위원회(위원장 주지홍)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회관에서 지방분권과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등을 내세우는 용오름 발기대회를 열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국민대통합의 적임자로 추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오름은 이날 300여명의 청년경제인이 모여 행사를 마련하고 앞으로 17개 시·도에서 청년경제인 1만여명을 규합할 계획이다.

주지홍(45) 준비위원장은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대통령이 나라를 이끌어야 국가고루균형발전과 대통합을 끌어낼 수 있다"며 "이번 대통령 파면에서 보듯 중앙정부의 상명하복 국사 시스템은 국가 정책 형성에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중앙집권적인 공천으로 중앙 정치 경험이 없는 지역 청장년은 단체장에 도전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정당의 당 대표도 원외인 지자체장 출신 당 대표를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김 지사 팬클럽 성격 모임인 '용포럼'이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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