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드 피해 중소기업에 300억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경북도, 사드 피해 중소기업에 300억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사승인 2017-03-19 13:40:17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원과 신용보증 1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호무역정책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 등의 경영 악화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 2%를 1년간 경북도에서 지원한다. 

또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사드관련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에 업체당 1억원, 소상공인은 5000만원까지 보증지원 한다. 

신청기간은 3월 20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고, 경영안정자금은 시·군, 신용보증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 받거나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원자금이 부족하면 추가로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