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

경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

기사승인 2017-03-19 14:03:31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녀의 학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일정은 4월 10일까지 접수를 받고 같은 달 27일 서류심사를 거쳐 5월 25일 최종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도내 거주자로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동일사업장에서 1년 이상 재직자) 중이고, 월 평균소득이 통계청의 2016년도 도시가구 가구원수별 가계지출비(4인가구의 경우 432여만원) 이하인 근로자이다.

근로자 자녀는 직전학기 학업성적이 고등학생은 과목별 석차등급에 따른 ‘5등급’이상의 과목이 전체과목수의 50%이상, 대학생은 재적학과 평균등급이 C+이상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시장·군수, 근로자·경영단체, 중소기업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시·군 담당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언론, 경영, 노동 등 관계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중소기업근로자자녀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한편, 경북도는 1997년부터 ‘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자녀 장학기금’ 37억5000만원을 조성해 매년 발생하는 이자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703명의 학생에게 11억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