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2012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2.0%와 2월 1.9%에 이어 평균 2% 내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체감장바구니 물가를 수치화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식품이 3.6%, 식품 이외 부문이 2.4% 올랐다.
귤이 전년 동월 대비 106% 올랐으며 달걀이 43%, 돼지고기 8%, 오징어 45.6% 올라 물가 상승에 가장 많이 기여했다. 농수축산물 전체로는 5.8% 올라 전체 물가를 0.4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도 전년 같은 기간 7.5% 올랐다. 어류와 조개류가 7.5%, 신선과실이 15.7% 올랐으며 신선채소도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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