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종합 유가공장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한다.
7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오는 13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서울우유 일반산업단지 부지에서 진행되는 기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 이성호 양주시장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까지 건축공사에 필요한 부지개발을 완료하고, 2018년 1월 건축을 착공하여 2020년 9월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주 통합 신공장은 서울우유가 기존 양주, 용인공장의 통합이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부지 194,770㎡(약 5만8917평)에 사무동, 공장동, 유틸리티동, 가공품동, 창고동 등 연면적 62,747㎡(약 1만8980평)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건축과 설비투자금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우유 200㎖ 기준 일 최대 500만개까지 생산 가능하며 일일 최대 1690톤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다. 단일공장에서 우유, 가공유, 분유, 버터 등 70개 품목 이상의 유제품을 처리할 수 있다.
집유와 생산, 출하를 위해 약 800여명의 직 간접적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관광과 연계한 공장견학, 체험시설을 운용해 지역 내 유입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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