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유해정보 분별 능력 키운다… 교육부, 미디어 교육 강화

가짜뉴스·유해정보 분별 능력 키운다… 교육부, 미디어 교육 강화

기사승인 2017-04-09 11:40:00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뉴스와 광고 등으로 전달받는 정보를 해독하는 미디어 리터러시교육이 초중학교 수업에 도입된다.

9일 교육부는 미디어 리터러시단원 모형을 경인교대 정현선 교수팀에게 정책연구를 맡겨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 등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공유하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스마트폰과 SNS 등 기존 미디어 외 다양한 정보 채널이 많아지고 가짜뉴스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연구팀은 미디어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 이용에 초점을 맞춰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과서 단원 모형에 무엇이 뉴스가 되는가’, ‘뉴스 생산자와 이용자가 지켜야 할 윤리는 무엇인가등을 반영했다.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내년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2019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등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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