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세월호가 육상으로의 이송 작업을 시작했다.
9일 오후 1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육상 양륙작업 개시를 밝히면서 반잠수선식 선박에서 벗어나기까지 3시강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루 전인 8일 모듈 트랜스포터 재배치 작업을 마친 수습본부는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수습본부는 9시경부터 반잠수식 선박 서미로 이동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만조 시간인 오후 1시 작업에 들어갔다.
600축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린 세월호는 3시간 가량 작업을 걸쳐 육지로 이송된다. 모듈 트랜스포터는 세월호를 부두 거치대 위에 올려두는 것으로 작업을 마치게 된다.
수습본부는 오후 10시경 육상 거치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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