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그린벨트 해제… 어시장 합법화 마련될까

소래포구 그린벨트 해제… 어시장 합법화 마련될까

기사승인 2017-04-09 16:02:33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소래포구 어시장 인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된다.

9일 인천시는 소래포구 어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오는 19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일대 4611터의 그린벨트 해제 안을 심의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그린벨트 해제 협의를 이미 지난 7일 마친 상태다.

이번 그린벨트 헤제는 소래포구 어시장 내 불법좌판상점을 합법화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18일 화재가 일어난 재래어시장 322개 좌판상점은 국유지 그린벨트 내 위치한 무허가 가건물에서 영업을 이어왔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좌판이 늘면서 형성된 어시장이 40년 넘게 영업해온 점을 고려해 묵인했으나 최근 화잴르 계기로 합법화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인천시는 시장을 소방법에 적용을 받을 수 있는 합법한 시설물로 복구할 수 있도록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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