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전남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 중인 여객선이 기관고장으로 멈춰섰으나 다행히 해경에 의해 탑승객들이 구조됐다.
9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전날 8일 오후 4시 34분경 진도군 팽목항 서쪽 370m 해상에서 선객 18명과 승선원 4명이 탄 여객선 S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해경 구조정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신고접수 10분만에 도착한 구조정은 승객 18명을 태운 후 4시 53분경 팽목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죽도로 이동한 뒤 팽목항으로 돌아오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기관고장이 난 여객선 S호는 다른 여객선에 의해 팽목항으로 예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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