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 생산공장 생산량 조절… ‘사드 여파 때문’

오리온, 中 생산공장 생산량 조절… ‘사드 여파 때문’

기사승인 2017-04-13 16:48:49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오리온이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 여파로 중국 일부 공장의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사드배치에 따른 소비량 감소로 인해 중국 생산공장 5개 중 일부 공장의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오리온은 베이징에 두 곳, 상하이, 광저우, 선양, 신장 등 총 5곳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이번 공장 생산량 조절은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 가운데 반한감정이 퍼지면서 제품 소비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사드 영향으로 인해 재고분이 늘면서 일부 공장 라인의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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