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가전기기는 물론 식품까지 주목받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인체에 유해한 알루미늄·구리·납 등 중금속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기관지나 폐에 흡작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또 세균성·바이러스성 질환을 제외한 대부분의 난치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미국국립환경보건학연구소(NIES)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이 미세먼지로 인한 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미국 환경보호국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과대학, 환경기업 TRC 인바이런먼틀 코퍼레이션社도 해당 내용을 뒷받침한다. 공동연구팀은 NIES 학술저널 ‘환경보건전망’ 11월호를 통해 올리브오일을 섭취할 경우 미세먼지가 혈관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심해지는 환절기 미세먼지에 모든 치킨에 최상급 올리브오일을 사용하고 있는 BBQ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BBQ는 자체 R&D 기관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과 올리브오일 공급회사인 롯데푸드와 함께 튀김에 적합한 올리브 오일을 발명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실제로 BBQ는 환절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식품업계에서도 미세먼지와 관련된 리스페시용 껌과 캔디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오리온은 자사의 대표적인 리프레시 제품인 ‘더 자일리톨’, ‘민트샤워’, ‘닥터유 민티’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도 3월 차 제품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24% 이상 증가했다. 둥글레차가 13%, 현미녹차 29%, 메밀차 31% 증가했다. 차에 포함되어있는 카테킨과 테아플라빈 물질은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혈관 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트렌스 지방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건강한 먹거리”라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