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뛰는 계란값 잡는다… 정부, 산란계 수입 항공운송비 지원 등 대책 마련

널 뛰는 계란값 잡는다… 정부, 산란계 수입 항공운송비 지원 등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17-04-28 18:15:34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계란가격이 다시 치솟자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정부는 물가관계차간회의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계란 수급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0개들이 계란 한판 소매가는 지난 19096원에서 27932, 37326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4월 현재 기준 7626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란계 병아리 수입 항공운송비 지원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AI 발생농장에서 산란계 사육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4월 기준 산란계 사육수는 5331만마리로 AI 발생 전인 지난해 96985만마리 대비 24% 감소했다.

또 태국산 신선란 수입허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미 수입이 허용된 호주 등 국가로부터 신선란을 수입하는 경우 해상운송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방안도 5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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