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98종 190대 보급

경북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98종 190대 보급

기사승인 2017-05-07 15:58:31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거주지 시·군청에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정보화 서비스를 차별 없이 누리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유도함으로써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신청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접수된 서류는 장애등급, 경제적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 적정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지원 80%와 개인부담 20%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장애인은 개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결과는 7월 14일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개별공지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98종으로 ▲시각분야 49종(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출력기, 데이지 플레이어, 광학문자 판독기, 화면확대SW) ▲지체·뇌병변분야 18종(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무선신호기, 독서보조기) ▲청각·언어분야 31종(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SW, 음성증폭기, 무선신호기) 등이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정보화에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격차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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