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진에어가 누적 탑승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 2008년 7월 첫 취항 이후 8년 10개월만이다.
진에어는 첫 취항 이후 5년 6개월만인 2014년 1월에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하고, 그로부터 2년 1개월 후인 2016년 2월에 2000만명, 다시 1년 3개월만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1000만명 돌파까지 5년 6개월이 걸렸던 반면 2000만명에서 3000만명까지는 불과 1년 3개월이 걸려 1000만 단위 돌파 기간을 절반 가까이 줄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진에어가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8년 10개월로 국내 LCC 중 가장 빠른 기간안에 30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연간 수송실적에서는 2015년 537만여명, 2016년에는 780만여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45%나 증가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누적 탑승객 3000만명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62%, 국제선 탑승객은 38%의 비중을 보였다. 국제선에서 높은 탑승객 비중을 차지한 인기 노선은 괌(11%), 방콕(10%), 오사카(8%), 세부(7%), 홍콩(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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