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후지역에 5년간 1,316억원 지원

경북도, 낙후지역에 5년간 1,316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7-06-06 18:48:30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도가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16개 성장촉진지역 시·군 41개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1316억원의 재정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최근 경북도 지역개발조정 위원회를 열고 ‘경상북도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에 대해 심의·의결을 한 뒤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71조, ‘경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23조에 따라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가 설치돼 재원이 마련됐고, 이에 따른 5년 단위 중기계획으로 낙후지역 발전에 대한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낙후지역 16개 시·군은 ‘낙후지역 발전 지원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도는 1차 서면검토, 2차 현장점검,  3차 사업비 검증과 자문회의 4회,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지역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특색있는 지역, 소득있는 지역, 살기좋은 지역, 건강한 지역 이라는 4개의 목표를 정하고, 역사․문화․관광, 농림․수산, 도시 및 지역개발, 보건․산업 등 4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1533억원, 고용창출효과 1841명, 부가가치유발효과 965억원 등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향후 5년간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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