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랜드그룹이 모던하우스 매각 영업양수도 본 계약과 이랜드리테일 프리 IPO 관련 본 계약을 진행했다.
9일 이랜드는 홈&리빙 사업부인 모던하우스 매걱과 이랜드리테일 프리 IPO 관련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2건의 계약 체결을 통해 총 1조 3000억원대 자본거래가 진행돼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계열사 상장에 힘을 싣게 됐다.
이랜드리테일은 MBK파트너스와 모던하우스를 7000억원에 매각하는 영업양수도 본 계약을 맺었다. 최종 마무리는 오는 7월 말로 예정됐다.
주관사인 동부증권·큐리어스파트너스와 진행 중이던 6000억원 규모의 이랜드리테일 프리 IPO 관련 본 계약도 성사됐다.
이랜드는 이번 프리 IPO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상훤전환우선주 3000억원을 상환하고 이랜드파크 지배구조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리테일 상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티니위니와 부동산 매각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던 이랜드그룹은 올 3분기 부채비율을 200% 내외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