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옥자’에 대한 3대 멀티플렉스의 보이콧에 대해 봉준호 감독이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도 개봉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1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은 3대 멀티플렉스에서 끝까지 옥자 개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동시개봉의 문제다.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옥자’의 상영을 안하리라는 생각이 들고 그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극장의 입장에서는 몇 주가 됐든 극장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멀티플렉스는 아니더라도 극장에서 개봉해 기쁘다는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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