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5월 한 달 간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1371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6만6160건으로 전월 대비 9%,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휴대폰과 스마트폰 관련 상담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동전화서비스 3%, 헬스장과 피트니스센터 2.3% 순이었다. 해당 항목은 품질과 계약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전월 대비 상담건수 증가 상위 항목은 에어컨으로 252.6% 급증했으며 화장품세트 48.6%, 냉장고 41.7%, 차량용 블랙박스 41.5%, TV 40.6%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모바일게임 138%, 공기청정기 112.7%, 에어컨 106.9% 등을 기록했다.
소비자원은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냉장고와 에어컨 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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