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스터피자 정우현 前 회장 이번 주 내 소환 조사

검찰, 미스터피자 정우현 前 회장 이번 주 내 소환 조사

기사승인 2017-06-28 11:01:44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갑질 논란이 불거진 미스터피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 따르면 MP그룹 최병민 대표이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대표를 상대로 가맹점에 웃돈 얹은 치즈를 강매한 이른바 치즈 통행세의혹과 보복출점 의혹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어 웃돈 얹은 치즈를 가맹점에 제공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본사인 MP 그룹 등을 압수수색해 본사차원에서 탈퇴 가맹점주들의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준비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계좌추적영장을 발부받아 회사 간 자금 거래 상황을 추적해왔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정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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