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쌍용자동차는 2004년 상반기 5만4184대 이후 13년 만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5만346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6월에는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올해 들어 내수 월 최대판매 1만 535대를 판매했다..
G4 렉스턴의 호조세 지속과 티볼리 브랜드가 48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여전히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면서 내수 판매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1% 감소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29.3%의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감소 영향으로 월 총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0.4%, 상반기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5.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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