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엄지족’이 늘어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8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늘어났다.
이는 2013년 모바일쇼핑 거래액 통계집계가 시작된 지 최고치다.
모바일쇼핑건수가 늘어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7%로 늘어났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은 아동·유아용품 76.2%, 신발 74.5%, 음식료 73.9%, 가방 72.1% 등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이 성장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6조2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