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롯데그룹이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준법경영담당 부사장으로 이태섭 변호사를 선임했다.
지난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전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5월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 부사장을 영입함으로써 체계정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태섭 변호사는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90년 서울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롯대그룹은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맞춰 기존의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개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도 신설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과 계열사 법률자문과 계열사 준법경영 실태점검, 법규 리스크 관리와 준법경영 지원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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