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의 최종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 영입을 발표했다. 공격수 영입에 난항을 겪던 첼시로서는 천금 같은 영입이다. 앞서 오바메양, 아구에로 등이 후보에 올랐으나 종국엔 레알산 공격수로 수렴했다.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맺는 등 기존 멤버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디에고 코스타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 부재로 시름했다. 본래 루카쿠 영입에 무게를 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500만 파운드의 거액 이적료로 빼앗아갔다.
다급해진 첼시는 보다 저돌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20일, 이탈리아 한 매체는 “모라타와 첼시의 협상이 급속도로 진행됐다. 둘은 빠르게 합의점을 찾았다”면서 “모라타는 첼시로 향할 준비를 이미 끝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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