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세 번째 공개입찰 진행… ‘물 시장’ 주인은 누가 될까

제주삼다수 세 번째 공개입찰 진행… ‘물 시장’ 주인은 누가 될까

기사승인 2017-07-23 16:00:43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등 공사 생산제품을 도외 지역에 위탁판매할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입찰공고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질의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입찰참가 자격은 식품과 음료, 먹는 샘물 유통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최근 3개 회계연도의 평균 매출액이 2000억원 이상인 업체로 제한한다.

위탁판매사를 소매용 제품과 비소매, 업소용 제품으로 이원화해 진행한다. 또 삼다수 외 감귤제품과 기능성워터 등을 대상제품 취급범위로 포함한다.

판매지역은 삼다수의 경우 제주도 외 지역 중에서 공사가 직영운영하는 대형마트 3사 등을 제외한 지역이다.

제주개발공사는 9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한 뒤 같은달 말 위탁판매 선정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실적평가 이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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