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전통시장, 장보는 도시 주부들로 들썩

경북 의성전통시장, 장보는 도시 주부들로 들썩

기사승인 2017-07-28 17:12:39
[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7일 ‘의성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에 이어 펼쳐진 이번 투어에는 대구와 포항 지역의 주부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의성군은 이번 투어에 참가한 주부들에게 의성군의 명품농산물인 마늘과 자두, 복숭아, 고추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2일과 7일에 열리는 의성 5일장은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함께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풍성한 볼거리 제공한다.

특히 7월~9월에는 마늘과 고추시장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의성마늘과 자두에 이어 이번 장날부터 새롭게 출하되는 고추와 복숭아도 선을 보여 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장 볼거리로 보답할 수 있게 됐다”며 “상인회와 함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들로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단은 의성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뒤 천년고찰 고운사, 조문국사적지와 박물관, 여름에도 찬바람이 나오는 빙계계곡, 사과와인 체험장, 자두 경매장 등을 관광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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